사랑니가 구강내 부분적으로 솟아난 경우,
사랑니 주위로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틈이
어느정도 벌어져 있기 마련인데요.
부분적으로 맹출한 사랑니의 경우에 치아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가
잇몸에 엎여있는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에
틈 사이로 음식물, 세균들이 들어가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평소에는 이러한 염증 반응과 면역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생활이 가능하지만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 기능이 약해진 시기에는 염증의 활력이 평소에 이루어져 있던
균형을 깨면서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사랑니는 치아의 맨 뒤에 위치하고 있는 특성상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해도 모든 부분을 깨끗히 정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위턱에 있는 사랑니의 경우,
대부분 충치가 되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을 토대로 바르게 나지않은 사랑니는
애초에 발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시에는 마취를 하고 진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심한 통증을 느끼시지 않습니다.
적절한 진통제를 사용할 경우, 발치 후의 통증 조절 역시 가능합니다.
하지만 발치 후 오는 반응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경우의 발치를 했을 경우에도 사람마다
붓기의 정도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발치를 해야하는 위치에 사랑니가 자라고 있거나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내원해서
진단 받고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