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자리는 피할 수 없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치과치료 중이거나 받아야 된다면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위에서 치료 중에도 조금은 먹어도 된다는 말이 있지만
역시 음주는 치과 치료를 방해하는 가장 큰 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치과치료에 음주가 좋지 않은 지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음주는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술로 인해서 면역기관들에 이상이 생기거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받았던 부위에 염증이나 감염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진행 중이던 치료가
어려워지고 상태를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두 번째, 술안주로 인한 치아손상
안주로 인해서도 치아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 진료 시 피해야 하는 음식을 알고 있더라도
술을 먹고 입이 심심해 그냥 먹게 되는데요.
특히 오징어, 땅콩 등은 싸면서도 맛이 좋지만 잇몸과 치아
그리고 턱 관절에도 악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은 치료 받은 부위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음주는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얼굴이나 몸이 화끈거리거나
빨개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술로 인해 혈액순환이 과하게 발생하는 증거인데요.
특히나 치과 치료를 통해 출혈이 있었다면
지혈작용을 방해함과 동시에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치과치료를 생각하신다면,
음주를 피하시고 치료에 집중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득이하게 술자리가
발생하게 된다면, 최대한 자제하고 음주 후, 양치질을
제대로 해주는 것, 역시 필요한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