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잘못된 상식 몇가지
1. 치아교정을 꼭 해야하는 시기가 있나요? 너무 나이가 많으면 못하는거 아닌가요?
- 치아교정은 성장기에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잇몸, 잇몸뼈만 건강하다면 최대 70세까지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아나 청소년기의 젊은 환자에 비해 고령의 환자분들은
교정 속도가 느려서 교정기간이 길어질 수는 있습니다.
특히, 덧니나 부정교합 등으로 치아가 고르지 못할 경우에
충치 등 구강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아 교정으로 치아를 가지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아교정을 하면 치아가 전체적으로 약해진다고 들었어요.
- 치아교정은 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것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치아 교정 후에는 구강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에
반대로 치아 건강에 좋습니다.
치아 교정 중 치아가 흔들리는 현상은 치아가 이동하게 되면서
원래 치아가 자리했떤 자리는 새로운 뼈로 채워지게 되어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3. 치아교정 중에는 충치가 더 많이 생긴다는데요..
치아 교정 중 교정기 브라켓 때문에 음식찌꺼기가 많이 쌓일 수 있는데,
이 쌓인 음식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고 관리에 소홀히 하였을 경우 충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 등의 치아교정 중 치아관리를 철저하게 한다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인비절라인이나 투명교정과 같이 교정기의 탈착이 가능한 교정치료를 받게 된다면
일반 메탈 교정에 비해서 치아 관리가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4. 치아교정을 해도 결국 치아는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치아교정이 끝난 후의 관리에 따라 치아교정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이 끝나서 교정기를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유지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시거나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지 않는다면
힘들게 가지런해진 치아가 다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유지장치를 철저히 착용해주시고,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내원하여 의사에게 체크를 받는다면
치열이 원복되는 현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