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잘 해도 치아가 썩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금니는 눈에 잘 안보이고
작은 홈이나 구멍들이 많기 때문에
음식물이 남기 쉬우며 관리가 어려워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보다 정확하게 충치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치아의 구조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치아는 법랑질과 상아질 치수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랑질만 손상된 경우에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상아질 경계부위부터 찬음식이나 단맛에 예민해 집니다.
치수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진통제도 듣지 않으며
타진 검사에도 반응이 없거나 미미해 집니다.
그렇다면 치아가 썩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입안에는 박테리아가 있는데
입안에서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설탕,전분)를 분해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산(acid)을 생성하게 되며, 산에 의해서
치아의 법랑질이 손상되고 충치가 발생합니다.
이를 정식 명칭으로 치아 우식증이라 합니다.
치아 우식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서 통증이나 증상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치아 우식증이 생기게 되면 진행 정도에 따라서
우식증이 생긴 부위를 제거 한 뒤에
아말감, 캄포짓 필링, 글래스 아이오너머 인레이,
온레이 등의 치료를 진행합니다
우식증의 범위가 넓을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 할 수 있으며 기둥을 세우기도 하고
크라운을 씌우거나 발치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