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임플란트 수명, 의학적으로는 얼마나?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10년 간의 추적결과를 분석한 결과, 하악의 경우 95%가, 상악의 경우에는 90%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데이터만으로 보았을 때, 임플란트는 최소 10년 이상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흡연을 하거나 구강관리를 잘 하지 못한 경우에는 당연히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임플란트의 수명을 대략 2~30년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은?
임플란트의 경우, 대부분은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몇몇 환자분들은 10년을 채 채우기도 전에 임플란트가 망가지거나 다른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전신성 질환
당뇨나 골다공증과 같은 전신성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서 임플란트 수명이 짧은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당뇨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 후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2차 감염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서 임플란트 수술을 했다가 다시 제거해야 하는 케이스도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경우, 골밀도가 낮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단단하게 지탱해야 할 치조골이 약하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제대로 심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결국, 임플란트 수술 전 이러한 전신성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의 임플란트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2. 흡연과 음주
흡연은 치아는 물론 잇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임플란트를 지탱하고 있는 뿌리가 상하기 때문에, 결국 임플란트에도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임플란트 식립 초기에 이러한 흡연은 임플란트가 고정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 실패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수술 후 수개월 동안은 금연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음주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음주를 하게 될 경우에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임플란트 성공률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수술 후 음주 또한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3. 노화 및 잇몸질환으로 인한 잇몸뼈의 소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구강관리에 더더욱 철저하게 신경써주셔야 하는데요. 임플란트 수술 후 구강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에 잇몸과 잇몸뼈의 퇴축이 일어나 결국 임플란트 수술 결과를 매우 좋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치석과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서 잇몸과 잇몸뼈를 퇴축시키게 되면 나중에는 임플란트 자체가 탈락되기도 합니다.
간혹가다 임플란트는 진짜 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썩지 않아 크게 구강관리에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치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잇몸이기 때문에 잇몸관리를 위해서 구강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