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내원하시는 환자중, 많은 분들이 고민하게 되는 요소.

바로 임신하고 난 후, 치과치료를 받아도 되는걸까? 에 대한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임신을 한 상태에서 치과치료 받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잘못된 상식입니다.

오히려 산모가 충치를 치료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출산을 할 경우에

아이가 충치가 생길 위험도가 4배가 높아집니다.

더불어 산모가 치주염을 앓고 있는 경우,

건강한 잇몸을 가진 산모에 비해 조산할 확률도 5배가 높습니다.

아이의 체중과도 연관이 되어져 평균보다

 더 적은 몸무게로 태어날 확률도 높아집니다.

임신을 하면 산모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높아져

잇몸에 살고있는 치태와 같은 박테리가 반응을 합니다.

평소보다 더욱더 민감한 시기인 임산부들은 박테리아에 더 많은 반응을 하기에

임신 치은염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임신 2달째 되는 시기에 이러한 증상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65~70%의 산모들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하니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확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임신전부터 치은염을 앓고 있었던 분들의 경우라면 그 위험성과

악화의 가능성은 더욱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했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셔서 스켈링, 검진등을 통해 치아를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충치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곧 태어날 아이에게도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임신후, 3~4개월 시기에는 치과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최대 6~7개월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7개월 치과진료 시 오랜시간 누워서 치료를 받으셔야

하기 때문에 산모와 아이에게 조금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어떠한 상황이나 상태에도 해당되지만

꾸준하게 올바른 양치법으로 하루 3~4번의 양치를 해주어

치아를 관리해주는 것,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